여자 사주와 남자 인연

 

 

여자사주 일간옆에 식신이 있거나 관살혼잡되거나 인성이 과다하거나 재다신약이 되면 인물이 좋습니다.

일간옆에 식신이 있고 관살혼잡이 되면서 외모가 좋으면 남자를 많이 겪게 되는데, 이쁘지 않으면 돈을 추구하는 쪽으로 가게 됩니다. 

 

일간옆에 식신이 있으면 꾸미지 않아도 내면에서 흘러나오는 은은한 미를 발하게 되고, 정관과 편관이 섞여있는 관살혼잡이 되면 주변에 남자가 많은 환경이 되는데, 본인 스스로는 어떤 남자를 선택해야 하는지 헷갈리기도 합니다. 관성이 많다는 것은 어떤 형태로든 남자와의 접촉이 많게 됩니다. 그것이 애정사이든 업무적이든 혹은 남자가 많은 직장에서 일을 하든.

 

재성이 많아서 신약 한데 관성이 우뚝 솟아 있으면 재성의 왕한 生을 받는 관성이므로 이 남자는 돈이 많은 남자이며, 돈 많은 남자가 이쁘지 않은 여자를 사귀는 경우는 매우 드물겠지요. 어린 아기도, 심지어는 강아지도 이쁘고 안 이쁜 것을 가려서 이쁜 여자에게 호감을 갖는다는 실험 결과가 있으니 여자는 일단 이쁘고 봐야 합니다. 남자나 여자나 잘생긴 사람들이 상대적으로 수입도 많다는 연구 결과도 있으니까요.

 

재성이 많아서 신약 해진 여자는 자기 몸을 꾸미는 것에 관심이 많으니 만들어진 외모가 많습니다. 요즘은 의술의 발달로 이뻐지는 것은 좋은데, 모두가 인형 같은 모습이고 너무나 닮은꼴이 많아서 누가 누구인지 헷갈리기도 합니다. 월지에 재성이 있는 재격들은 살아가는 의식주에 관심이 많은 물질주의로, 옷도 잘 입고, 사람들을 대할 때 무엇을 입었는지, 명품을 가졌는지, 무슨 차를 타고 다니는지에 관심이 많고 그런 것으로 상대를 평가를 합니다.

 

 

 

인성이 많으면 남자들이 식상으로 찍 접거리게 됩니다. 여자의 인성은 남자의 식상이고, 남자의 식상은 여자의 인성입니다. 

남자가 식상 생재 하며 여자에게 주는 것이 여자의 입장에서는 관인상생으로 받는 것입니다. 여자가 인성이 많으면 남자들은 그 여자에게 신비로운 느낌을 받게 되고, 그 세계로 들어가 보고 싶고 무언가 해주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합니다. 그러나 그 세계에 들어가 보면 개미지옥에 빠진 것을 느끼게 되는데, 여자는 남자에게 바라는 것이 너무 많고 남자는 그것을 다 해주어야 하고, 그래도 여자를 만족시킬 수가 없음을 깨닫게 됩니다.   

 

인성이 너무 많으면 관성이 설기 되어 관성이 허약해지게 됩니다  이런 여자의 남자는 시간이 갈수록 점점 비실거리게 되는데, 많은 인성에 관성이 설기 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이 여자의 남자가 무력해지는 것뿐 아니라 직장에 취직을 해도 들어갈 때는 좋은 직장이라고 생각해서 들어갔는데 생활하다 보니 직장이 부실해지고, 들어가서도 자신의 능력에 부응하는 대우도 받지 못하게 됩니다. 능력에 비해서 받는 대우가 빈약하게 되니 불만이 많게 되는데, 이런 현상은 남녀 공통입니다.

 

인성이 많은 여자는 남자에 대한 불만이 많아지고 남자는 모두 다 고만고만하다고 생각합니다. "남자는 다그래"  "그놈이 그놈이야"는 인성이 과다한 여자의 생각입니다. 일간 주변으로 인성이 포진해 있으면 은근히 이쁜데, 이런 여자는 남자가 다해주어야 하니 남자가 하다 하다 지쳐버리게 됩니다.

 

식상이 발달한 여자는 남자에게 잘해주는데, 식상이 관성을 보는 구조가 되면 여자는 마치 선생님처럼 남자를 학생 다루듯이 가르치려고 하고 맨날 잔소리를 하게 됩니다. 남자가 싫어서 그런 것이 아니고, 본인의 생각은 잘못된 것이 보여서 가르쳐주고 고쳐서 잘난 남자로 만들어 주겠다는 사명감인데, 남자의 입장에서는 보통 피곤해지는 것이 아닙니다. 남자가 반박하고 대들면 여자는 "자기 잘되라고 한 것인데" 하면서 억울하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이런 여자를 둔 남자는 "나는 선생이고 너는 학생이야" 이런 말을 듣는 기분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