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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리학

천간론 丁火

by bonsim11 2024. 1. 9.

丁火는 화롯불과 같은 열기를 의미한다.

 

丁火의 심리

丁火의 겉으로 드러난 표면적인 심리는 상관이며, 집요하고 과열되며 열중과 싫증이 교차하고, 잘못된 것을 바로잡으려는 심리이며, 겉으로 드러나지 않은 내면적 심리는 정관으로, 이치적 타당성을 주장하고, 공익성과 정성, 고고함을 상징합니다.

 

丁火의 대표 물상(物像)

하늘에서는 달이며 복사열(復射熱)이고, 지상에서는 등불과 흡수열, 용광로 화롯불이 되고, 인체(人體)로는 심장, 심정. 명상, 사색이며, 동물로는 기러기나 물새, 밤을 좋아하는 새, 식물로는 국화, 꽃의 씨방을 상징합니다.

 

丁火의 자연법적 십이운성

 

 

 

酉(장생) : 丙火는 지상에서 일몰하고 丁火는 酉에서 장생으로 발광(發光)하여 가치를 얻게 되니, 정핵은 가을부터 씨앗으로 가치를 담게 되는데, 丁火가 가을 겨울에 씨앗이 얼어 죽지 않게 하는 연료와 에너지가 됩니다. 

 

申(욕지) : 申의 주인공은 庚(건록) 壬(장생)이 되는데, 丁火는 열매(庚)의 색상을 붉고 탐스럽게 치장(욕지)하려는 시기인데, 申 중 壬과 丁壬 합하니  성급하게 교태를 부려 열매와 씨앗이 조숙해져서 해를 입을까 두려운 시기입니다.

 

未(관대) :  년 중에 가장 더운 시기로서 비록 태양 丙이 쇠지에 있지만 午月을 지나 축적된 복사열이 극을 이루니 丁의 본분인 파사현정(破邪懸正)하려는 마음이 과열되어 독선으로 이어질까 우려되는 시기입니다.

 

午(건록) : 午에 열기가 완전한 중심점을 갖게 되나 양보와 이해심이 필요한 시기이며, 丁이 건록이지만 지상의 주도권은 丙戊乙庚으로 모든 생물이 생육되어 가는 시기입니다.

 

巳(제왕) : 6 양지절(六陽之節)이라 지상에서는 양(陽)이 대세를 이루니 丙戊가 완전히 중심을 잡았고 乙이 巳에 욕지가 되니 화엽(花葉)이 교태를 부리는 시기이며, 丁은 이들의 뒤에서 이미 왕성하게 얻은 열량을 꽃에 쏟아부어 열매(庚)를 (巳에 庚이 장생) 만들어 내는 시기입니다. 

 

辰(쇠지) : 이제부터 지상은 丙戊乙의 무대가 되는데 발광(發光)의 기세가 갈수록 축열 되니 丁은 丙의 이면에서 자연스레 실속을 얻는 시기가 됩니다.

 

卯(병지) : 일출(日出)하는 시기로 색광은 화려(丙이 卯에 욕지)하나 아직 온기가 완전하지 못한 시기이며, 丙의 화려한 등장에 丁은 병(病) 들어 외로운 마음입니다.

 

寅(사지) : 寅時에 만물이 깨어나기 시작하니 甲이 寅에 장생이라 甲이 중심을 잡아가지만 아직은 이른 새벽이라 태양(丙)이 지상에 열기를 공급하기 어려운 시기이니 丁은 찬바람에 甲의 출현만을 기다리는 시기입니다.

 

丑(묘지) : 씨종자 辛이 丑에 견고하게 압축되어 있다가 丁이 입묘 하니 압축과 팽창을 반복하며 甲이 발(發)하려는 의지를 가지고 준비상태에 놓여있는 시기입니다.

 

子(절지) : 丁의 온기는 엄동설한(子에 壬癸가 제왕 건록)에 의하여 꺾이고 철없는 어린아이(甲이 子에 욕지)는 얼어 죽는 줄 모르고 눈밭에 뒹굴고 있으니 자식을 걱정하는 모정은 절처봉생(節處逢生)을 기원하는 시기입니다.

 

亥(태지) : 戌에서 이어진 자양의 정성이 亥의 촛불에서 시작되었으니 눈꽃 속에서 丁火의 정성은 생명력 탄생(甲이 亥에서 장생)의 발근(發根)으로 이어지는 시기입니다.

 

戌(양지) : 丙戊乙의 화려한 무대가 戌 입묘지에 의해 사라지고, 열기의 丁은 양지의 戌을 맞이하여 튼튼한 종자(辛이 戌에 관대)의 발근(甲이 戌에 양지)을 준비하는 시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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