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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리학

천간론 갑목(甲木)

by bonsim11 2024. 1. 6.

갑목(甲木)의 심리

 

 

 

甲木의 겉으로 드러난 표면적인 심리는 비견으로, 이는 주체성과 자립심이며 앞으로만 나가려는 심리이며, 드러나지 않은 내면적 심리는 편재로서, 편재는 지배하려는 우두머리 기질과 동기를 부여하는 원동력입니다.

갑목(甲木)의 물상(物像)

하늘에서는 동방(東方)의 청룡(靑龍)을 상징하고 천둥소리에 비유됩니다.

땅에서는 생물체의 근본(根本)을 이룹니다.

인체(人體)로는 머리를 상징합니다.

동물로서는 수륙(水陸)이 가능한 동물로서 용, 거북이 등등의 동물이 됩니다.

식물로서는 상록수와 식물의 뿌리의 이미지입니다.  

갑목(甲木)의 자연법적 십이운성

亥(해)는 甲木의 장생지로서 씨종자 辛金이 亥의 시기에 甲이 생명력을 얻어서 발근(發根)하게 되는 시기이며, 나무에서는 亥月에 씨눈이 생기게 됩니다.

 

子(자)는 甲木의 욕지로서 甲의 근(根)이 줄기와 뼈대와 골격을 준비하는 시기이며, 온기가 없어 아주 조심스럽고 불안한 시기로, 甲은 씨종자 상태로 안주해야 하며 방종해서는 안 되는 시기입니다. 子는 온기를 의미하는 丁火의 절지가 되니 온기라고는 없는 시기입니다.

 

丑(축)은 甲木의 관대지로, 丑은 편관 庚金을 입묘 시켜 甲이 뿌리와 줄기로서 이미 중심점을 갖추었으나 아직은 甲이 지상에서 감지(感知) 정도로만 만족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寅(인)은 甲木의 건록으로, 甲이 중심점을 완전히 잡았고 뿌리와 줄기로 모든 자격을 확신하고 진행하는 상태입니다. 

 

卯(묘)는 甲木의 제왕으로, 양(陽) 활동의 시작이며 乙의 록지로서 甲은 비록 힘은 왕성하나 乙에 주도권이 넘어가는 시기입니다. 

 

辰(진)은 甲木의 쇠지로 열매를 준비하는 시기가 되어 외형은 비록 녹음방초지만 그로 인해 甲은 뿌리와 줄기의 양분이 사라지고 허해지고 쇠퇴해 가니 지수(地水)를 많이 원하는 시기입니다.

 

巳(사)는 甲木의 병지로, 열매가 비로소 조그맣게 맺어지는 상태이며, 甲의 근간(根幹)은 乙과 庚에 의해 많은 시달림을 받고 있으니, 인간으로 치면 자식을 키우고 가르친 병든 촌로에 비유됩니다.

 

午(오)는 甲木의 사지로, 열매가 양분을 가져가느라고 아우성이니 甲의 근간(根幹)은 고사할 지경에 이릅니다.

 

未(미)는 甲木의 묘지로, 열매는 무럭무럭 자라고 지상은 이미 염천(炎天)을 이루고 있으니 甲은 未土에 완전히 土에 化하는 시기입니다.

 

申(신)은 甲木의 절지로, 열매가 겉으로는 완전한 모양을 갖추고 있으나 아직 내부로는 완숙지 못한 상태이며, 씨앗이 생기고 木의 기세가 흔적 없이 사라졌지만, 申 중에 있는 壬水로 인하여 절처봉생(絶處逢生), 다시 시작한다는 의미도 됩니다.

 

酉(유)는 甲木의 태지로, 열매가 완숙이 되고 씨앗이 무르익어서 종자로서의 가치를 보이려고 할 때이며 甲이 辛의 모습으로 잉태된 시기라 할 수 있습니다. 

 

戌(술)은 甲木의 양지로, 종자가 땅에 떨어지는 시기이며 온기와 수기를 받으며 甲이 辛의 형태로 복중(腹中)에 있는 상태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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